(서울=포커스뉴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진정되면서 원화 가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43.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148.0원 상승 마감한 지 하루 만에 환율은 내림세로 돌아섰다.
브렉시트 충격으로 흔들렸던 영국 정치진영이 테리사 메이가 13일 총리로 취임키로 결론나면서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진정됐다.
원화 강세에 배팅하는 엔화 순매도(숏플레이) 규모가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일본의 대대적 경기 부양책 기대로 엔화 약세가 나타났다.
투자심리 향상에 탄력받은 외국인이 국내 증시 매수에 나선다면 환율 하락 압력이 거세질 수 있다. 다만 엔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달러 상세와 레벨 부담이 있어 하단은 1140원선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영국의 차기 총리를 맡게 된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2016.07.1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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