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공연음란' 김상현 임의탈퇴 징계…"예외없이 원-아웃 제도 적용"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3 10:10:30
  • -
  • +
  • 인쇄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 저질러 송구하다"
△ 2루는 포스아웃, 3루는 태그아웃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t위즈가 공연음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상현에게 임의탈퇴 징계를 내렸다.

kt는 13일 오전 김상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구단 측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구단이미지를 훼손시켰기 때문에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상현도 구단의 임의탈퇴 결정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kt 김준교 사장은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송구하다"며 "품위 손상·부정행위를 저지른 선수에 대해 예외 없이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16일 김상현이 전북 익산 원광대 인근 주택가에 차를 세워놓고 음란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일 전라북도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김상현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5월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t-두산 경기 5회초 무사 1,2루에서 kt 김상현의 유격수앞 땅볼때 2루주자 오정복이 3루에서 두산 3루수 허경민에게 태그 아웃되고 있다.2016.05.26 우정식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