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 화려한 개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3 13: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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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진행

국내외 304개 업체 참가…역대 최대 규모
△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서울=포커스뉴스)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6'이 13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0여 개의 국가가 참석하는 캐릭터를 포함한 라인선싱 축제"라고 소개했다.

송 원장은 "우리나라 캐릭터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120% 이상 성장했으며 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면서 "k-캐릭터 산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로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미니언즈'를 제작한 NBC유니버셜의 제프리 다제트(Jeffrey Daggett) 부사장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으며 걸그룹 구구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캐릭터․라이선싱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캐릭터 축제로 국산 캐릭터의 라이선싱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실현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외 304개 캐릭터·라이선스(License) 관련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전시규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전시는 기업관, 키덜트앤아트토이관, 뉴웨이브존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기업관인 'KOCCA 성과 전시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캐릭터부터 최신 캐릭터까지 우리나라 캐릭터의 변천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키덜트앤아트토이관'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개성 있는 키덜트 캐릭터와 산업·예술의 만남으로 창조된 아트 토이(art toy)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뉴웨이브존'은 창의력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도cel 벤처단지에 입주한 93개 기업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창조융합 cel 기획관'과 우리나라에서 사랑 받은 해외 캐릭터들을 한데 모은 '해외관' 등 다양한 테마관이 운영된다.


오는 14일 열리는 라이선싱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패션 캐릭터 '폴프랭크'의 커크 블룸가든(Kirk Bloomgarden)부사장과 연간 시장규모 3500억원으로 일본에서 가장 비싼 캐릭터인 '헬로키티' 창작자 시미즈 유코가 특강에 나선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신규 사업 및 프로젝트 캐릭터 제품을 소개하는 '사업설명회'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디션' △캐릭터 융복합 관련 주요 트렌드를 알아보는 '글로벌 컨퍼런스' △전문가 및 파워블로거의 '우수콘텐츠 품평회' △세계적인 라이선싱 기관 LIMA의 '라이선싱 전문가 교육과정' 등도 운영된다.(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B홀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열려 관람객들이 전시장 체험 및 이벤트 참여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7월 13일 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2016.07.13 허란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B홀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열려 관람객들이 전시장 체험 및 이벤트 참여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7월 13일 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2016.07.13 허란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A,B홀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열려 관람객들이 전시장 체험 및 이벤트 참여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7월 13일 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2016.07.13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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