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윤병세, 후일 역사 남으려 사드 발표일 백화점 쇼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3 18: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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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짓던 김재원 靑 정무수석 향해 "정무수석 태도가 그게 뭐냐" 호통
△ 박지원,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정부의 사드 배치 발표일인 지난 8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을 찾은 것과 관련 "후일 역사에 남기 위해 발표 당일 백화점에 가서 쇼핑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윤 장관이 사드배치에 대해 반대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말을 했느냐"고 물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저희들이 보기에는 (사드 배치를 반대한) 윤 장관의 판단이 옳다"고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 김재원 청와대 정무수석이 웃음을 짓자 박 위원장은 "김재원 수석, 웃지말라"며 "정무수석의 태도가 그게 무엇이냐"고 호통을 쳤다. 그는 김 수석을 향해 "나와서 사과하라"고 재차 지적하면서 질의를 이어갔다.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2016.07.1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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