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장·총리 등 원로, 국회 개헌특위 구성 제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4 0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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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헌법개정특위를 구성해야"
△ 마포대교에서 바라 본 국회의사당

(서울=포커스뉴스)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계·종교계·시민사회 및 학계 원로들이 14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박관용 전 의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인명진 목사 등 다수 원로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개정특위의 구성을 촉구한다.

이들은 성명에서 "여야 정당이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헌법개정특위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며 "대통령 1인에게 집중된 권력구조를 국회 등 여러 기관으로 권력을 분산하고 지방분권을 강화해 중앙과 지방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국가 체계로 변경함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제안자 명단에는 정계에서 김원기·김형오·박관용·임채정·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이수성·이한동·이홍구·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종교계에서는 인명진 목사와 법륜스님 등이 이름을 올렸다.제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에서 안개에 둘러싸인 국회가 보이고 있다. 2016.04.14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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