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환율 강보합 출발···한은 금통위 경계+투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4 09: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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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소수 의견,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 영향에 주목
△ 기재위 참석한 이주열 총재

(서울=포커스뉴스)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수그러든 가운데 국내 기준금리 향방에 대한 경계감이 겹쳐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146.8원에 개장했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향상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3%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01% 뛰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약화된 영향이 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워회에 대한 경계감으로 추가 상승은 제약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둘기파(기준금리 인하 선호) 성향의 소수의견과 성장률 하향조정폭, 물가전망에 따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지도 주목된다.(서울=포커스뉴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넥타이를 만지고 있다. 왼쪽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2016.06.3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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