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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오직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된다" |
(서울=포커스뉴스) 여야3당은 14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일부터 이틀간 사드배치와 관련한 본회의를 소집해 긴급현안질의응답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사드 배치 지역(경북 성주) 발표 이후 사드 배치의 필요성과 결정과정, 부작용,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국민적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찬반론으로 국론분열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정부 발표에 많은 국민들이 사드 배치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발표까지 어떤 절차가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있다"며 "사드가 진짜 실효성이 있는 건지, 외교적 문제 등 3당의 질의응답을 통해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걸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에선 5명, 더불어민주당에선 5명, 국민의당에선 2명, 비교섭단체에선 1명 으로 총 13명이 이틀동안 사드와 관련된 질의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개별적으로 질의응답이 있었지만 국무위원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를 통해 국민들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긴급현안질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오른쪽)과 토머스 벤달 주한미군 8군 사령관(왼쪽)이 주한미군 사드(THAAD) 배치 결정과 주한민국의 사드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협의 개시를 발표하고 있다. 2016.07.08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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