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월 출시한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이하 '해외투자펀드') 판매 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5월 글로벌 기관투자전문 운용사인 미국 '웰링턴 매니지먼트사'와 국내 첫 양해각서(MOU)를 맺고 한국투자증권 단독으로 선보인 '한국투자 웰링턴 글로벌퀄리티 펀드'는 150억원 이상 판매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천하는 대표 해외투자펀드로는 세계 경기둔화 추세에 돋보이는 베트남투자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펀드'와 꾸준한 배당수익과 증시상승에 따른 자본수익을 추구하는 '피델리티 글로벌배당인컴펀드' 등이 있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해외투자펀드 도입 당시 "국내뿐 아니라 해외투자 펀드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국가와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지속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상품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비과세 해외투자펀드란 해외상장 주식에 60% 이상 직·간접 투자되는 펀드로, 해당 펀드에서 발생한 매매이익, 평가 차익, 환차익 등 투자수익에 대한 세금이 전액면제 된다.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에서 2017년 12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최대 10년까지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다. 비과세 해외투자펀드는 해외 주식투자 전용계좌를 통해서 가입해야 한다.
기타 비과세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관련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1544-5000/1588-0012) 및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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