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 "삼성전자, BYD에 5000억원 투자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5 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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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코어.JPG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세계 1위 전기차 생산업체인 중국 비야디(BYD)의 유상증자에 참여,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국내 파트너사 '썬코어'가 주목받고 있다.

썬코어 관계자는 15일 "삼성전자가 당사의 파트너사인 BYD에 한화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희소식"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체 BYD 지분에 약 2%에 해당된다.

이 관계자는 "썬코어는 현재 K9 전기버스의 인증 절차를 받고 있다"며 "인증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전국의 내연기관 시내버스 및 CNG버스를 한번 충전으로 300~350km의 주행이 가능하고 배기가스 제로인 BYD K9 전기버스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BYD는 미국의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오른 업체다.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지난 2008년 미화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BYD 전체 지분 중 9.89% 를 보유하고 있다.

썬코어는 중국 BYD의 K9 전기버스 국내 수입과 배급 업체로써 향후 2년 내 1000대의 전기버스를 들여와 배급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중국 BYD K9 전기버스는 미국의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폴란드의 바르샤바, 독일의 뮌헨,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등 세계 32개국, 101개 도시에서 각광을 받으며 주행하고 있다.<그래픽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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