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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포즈 취하는 배우들 |
(서울=포커스뉴스) 찌질한 네 남자의 좌충우돌 옥탑방 에피소드를 그린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가 15일 첫 공연을 가진다.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상처받은 이들, 연체된 인생들이 모여 사는 8평 옥탑방에서 처절하게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포 트러블 브라더스의' 좌절과 재기, 추억, 사랑과 우정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망원동 8평 옥탑방에 사는 만화가로 자신만의 만화를 그리겠다는 꿈을 가진 작가 '오영준'역은 배우 윤박과 권오율이 맡았다.
영준의 첫 만화책을 출간한 출판사 영업부장출신의 기러기아빠 '김부장'역은 윤성원, 신정만이 맡았으며 한때 잘나갔던 만화스토리 작가로 현재 백수이자 아내에게 이혼 독촉을 받는 '싸부'역은 임학순, 노진원이 연기한다. '삼척동자'라는 별명을 가진 '삼동이'역은 황규인과 이형구가 맡았으며 이 외에도 송영재, 지우석, 심연화, 임혜진, 박가영, 권귀빈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된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섬세한 연출로 돌아온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방황하는 청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15일 개막한 연극 '망원동 브라더스'는 오는 8월21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가격은 전석 4만원이다.(서울-포커스뉴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망원동 브라더스' 포스터 촬영현장에 참여한 배우 윤박(왼쪽부터), 노진원, 윤성원, 황규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5.23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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