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올스타전 출전에서 첫 홈런 기록
로사리오, 드림 선발 니퍼트 140㎞ 받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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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원에게 장난치는 민병헌 |
(서울=포커스뉴스) 드림 올스타 민병헌(두산)이 2016 KBO 올스타전에서 생애 첫 올스타전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민병헌의 홈런에 나눔 올스타 윌린 로사리오(한화)가 즉각 응수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은 16일 고척돔에서 열렸다. 민병헌은 나눔 올스타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민병헌은 나눔 선발 신재영의 4구째 125㎞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민병헌의 올스타전 홈런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과 2015년 올스타전에 출전했지만 각각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올시즌 민병헌은 타율 3할3푼6리 13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나눔 올스타에는 로사리오가 있었다. 지명타자로 올스타전에 나선 로사리오는 0-1로 뒤진 2회초 드림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140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렸다.(서울=포커스뉴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에서 드림팀 민병헌이 1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나눔팀 포수 박동원과 장난치고 있다 2016.07.16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에서 드림팀 민병헌이 1회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6.07.16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올스타 경기에서 나눔팀 로사리오가 2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1루코치로 출장한 김성근 감독과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16.07.16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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