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성폭행, 고소인 A씨 "거짓말탐지기 조사 희망, 무고로 고소하기 바란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7 14: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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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측 "이씨 측에서 무고죄 언급하는데…거짓말탐지기 조사 받길 원해"
△ 배우 이진욱의 미소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A씨 측이 17일 "이진욱을 그날 처음 봤고, 연인 사이도 아니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현재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A씨와 이진욱은 당시 처음 만난사이. 둘은 연인도 아니고 호감이 있던 사이도 아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A씨 측 또한 "두 사람은 13일 처음 본 사이다. 이는 두 사람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 조회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밝히며 일각에서 언급한 '호감 나눈 관계설'을 일축했다.

또한 A씨 측은 "현재 피고소인 측이 오히려 피해자에게 무고죄를 언급하고 있다. 얼마든지 무고죄로 고소하길 바란다. 정확한 사실을 위해 피해자와 피고소인 모두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기를 희망한다"며 사실확인에 대하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한편, 피의자 신분인 배우 이진욱은 이날 오후 7시 성폭행 피소와 관련해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다.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이탈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진욱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16.03.15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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