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3타수 1안타 1타점
이대호, 3타수 무안타 1몸에 맞는 공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하면서 후반기 반전을 노렸다.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기회를 노리는 최지만(LA 에인절스)도 후반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반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침묵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 10회초 대타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이다. 피츠버그는 연장 18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이겼다.
1-1이던 10회초 마크 멜란슨의 대타로 첫 타석에 선 강정호는 숀 켈리를 상대로 91마일(약 147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12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선 강정호는 바뀐 투수 맷 벨라일의 8구째 93마일(약 150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8타수 만에 나온 후반기 첫 안타다. 15회초에는 바뀐 투수 필리페 리베로를 상대해 97마일(약 156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1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올리버 페레즈를 만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4마일(약 151km)짜리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피츠버그는 18회초 스탈링 마르테의 좌월 1점 홈런으로 2-1로 이겼다.
이대호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였지만 맞는 볼 1개를 얻었다. 이대호의 타율은 2할8푼8리에서 2할8푼3리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1-8로 패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콜린 맥휴를 상대해 89마일(약 143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때려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만루에서는 90마일(약 145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쳤디만 병살타를 기록했다. 이어 0-4이던 6회말 1사 1루에서는 92마일(약 148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때렸지만 또다시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8이던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크리스 데븐스키의 94마일(약 151km)짜리 포심패스트볼에 맞아 출루했다.
최지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는 8-1로 이겼다.
2-0으로 앞선 1회말 최지만은 상대 선발 제이콥 터너의 2구째 89마일(약 143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때렸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4-1로 앞서던 4회말에는 95마일(약 153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5회말에는 바뀐 투수 마이클 이노아의 93마일(약 150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8-1이던 7회말 바뀐 투수 카슨 풀머를 만나 93마일(약 150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유격수 뜬공을 물러났다.(워싱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 출장했다. 2016.07.1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애너하임/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 최지만이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스윙하고 있다. 2016.07.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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