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최덕문이 ‘꾼’들이 된다.
영화 ‘꾼’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고 사라진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엘리트 검사가 벌이는 한 판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현빈은 사기꾼들만 골라 속이고 다니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이 된다. 그와 맞붙는 이는 유지태다. 유지태는 대검찰청 특수부 박희수 검사 역을 맡았다.
현빈과 유지태의 만남에 박성웅, 배성우, 최덕문이 합류했다. 배성우는 황지성(현빈 분)에게 속아 박희수 검사(유지태 분)에게 잡힌 후, 그를 보조하는 고석동 역을 맡았다. 박성웅은 현빈과 유지태가 짠 판의 반대편에 선 곽승건 역을 맡았다. 최덕문은 얄팍한 수를 쓰는 사기꾼 이강석 역을 맡았다.
‘꾼’의 메가폰은 장창원 감독이 잡았다. ‘왕의 남자’(2005년) 조연출로 시작해 ‘라디오스타’(2006년), ‘님은 먼곳에’(2008년) 등의 작품에 참여하며 이준익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감독이다. ‘꾼’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2016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현빈, 유지태, 박성웅, 배성우, 최덕문(왼쪽 위부터 순서대로)이 영화 '꾼'에 캐스팅됐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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