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기업인은 현대의 칭기즈칸…솔롱고스는 몽골의 동반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8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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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회의장·총리 접견, 한·몽골 비즈니스포럼 참석 후 귀국길
△ 20160718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박 대통령 01.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세계시장을 개척하며 경제영토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은 현대의 칭기즈칸"이라고 격려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몽골 공식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몽골 측을 향해 "솔롱고스는 몽골 경제 발전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솔롱고스는 '무지개가 뜨는 나라'라는 의미로 몽골인들이 우리나라를 부를 때 쓰는 단어다.

이어 박 대통령은 "소금을 저으면 녹을 때까지라는 몽골의 격언은 일단 일을 시작하면 완료하라는 의미"라며 "서로 신뢰하고 끈기 있게 협력 사업을 진행하면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브렉시트가 불러온 불확실성의 확산을 극복하기 위해 두 나라가 협력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동반자협정 공동연구 개시 등) 교역과 투자에 관한 제도적 틀을 마련해 간다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우리 대기업 11개, 중소·중견기업 62개, 공공기관 및 단체 36개 등 총 109개사 110명을 포함해 한·몽골 경제인 300여명이 함께 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8일 몽골 공식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세계시장을 개척하며 경제영토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은 현대의 칭기즈칸"이라고 격려했다. 2016.07.18.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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