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단상 향하는 윤상현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윤상현 의원이 '총천 공천 개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9일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서 총선 공천에 개입한 사람들은 자숙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은 여의도 정치에 일일이 개입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호가호위, 공천개입이란 말은 이제 여의도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당내 구성원 모두 치열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윤상현·최경환 의원은 총선 공천 과정에서 김성회 전 의원에게 지역구 변경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김 전 의원에게 "(출마를 선언한 지역구에서) 빠져야 된다"며 "형, 내가 대통령 뜻이 어딘지 알잖아. 형 거긴 (대통령 뜻이) 아니라니깐"이라고 말했다.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윤상현 의원이 복당 인사말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2016.07.06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