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여건 좋은 ‘마곡지구’, 오피스텔 '눈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9 09: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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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의 마지막 금싸리기 땅으로 불리는 마곡지구에 오피스텔 입주가 이어지면서 임대수요가 몰리고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3.66㎢ 규모로 조성되며, LG전자 연구센터, 롯데·코오롱 등 대기업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들의 입주가 완료되면 16만5000여명이 상주하며 근무하고, 유동인구는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지하철 9호선과 5호선 이용이 가능해 서울 강남북, 여의‧마포권 출퇴근이 편리하고 향후 개통될 공항철도를 통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까지 접근성이 빠르게 개선된다.

현재 입주가 진행중인 ‘마곡 일성트루엘 플래닛’ 관계자는 “이 오피스텔이 9호선 마곡나루역과 바로 접해 있어 서울 전역에서 직장인들의 임대 문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부평면이 타 오피스텔보다 넓게 나와서 거주하기에 불편함이 없고 각종 시스템이나 커뮤니티도 새로 지어지는 곳이다 보니 첨단시설을 도입해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오피스텔은 9호선 마곡나루역 1번출구 인근에 있고 앞으로 공항철도 마곡역이 개통되면 마곡지구 내 환승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의 5호선 마곡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위치에 있어 더블역세권 단지다.

마곡나루역에서 9호선 급행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는 15분, 신논현역까지는 27분내 도착이 가능하고 앞으로 개통될 공항철도로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쉽게 닿을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 지상 14층, 2개동, 총 596실 규모로 전용면적 21㎡의 원룸형태가 대부분이며 투룸형태인 42㎡형도 있다. 대규모 오피스텔 특성 상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편리한 거주환경을 만들어 낸다.

각 층마다 방문객 접견대기실 겸 휴게공간으로 쓸 수 있는 트루엘라운지가 있고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한 녹지와 조경특화공간, 커뮤니티 시설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운동시설이 배치된 피트니스 공간도 있다.

오피스텔 실내에는 냉장고, 드럼세탁기, 2구전기쿸탑, 전자레인지 등 빌트인 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현관장, 주방보조테이블, 책상 등 수납공간이 좋은 편이다.

방범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내부, 동출입 현관에 보안용 CCTV를 설치해 싱글족들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마련했고 무인택배시스템을 도입해 사생활 보호를 할 수 있다. 또 스마트앱을 통해 조명과 난방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진다.

이밖에 지역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 가진 단점인 비싼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수익형 상품이지만 마곡지구 개발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수요도 있다"며 "마곡지구 오피스텔도 업무지구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마곡 일성트루엘 플래닛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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