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3회초와 4회초 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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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 홈런친 넥센 윤석민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넥센 윤석민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전반기 막바지 kt와의 2경기에 이어 LG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담장을 넘겼다.
넥센 윤석민의 방망이가 불을 뿜자 LG 오지환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오지환은 다음 타석에서도 홈런을 쏘아 올리며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달성했다.
넥센은 19일 고척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맞붙었다. 넥센은 전반기 막판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중심에 윤석민이 있다.
윤석민은 지난 13일과 14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맞대결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윤석민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윤석민은 0-0이던 2회말 LG 선발 소사의 3구째 131㎞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왼쪽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윤석민의 홈런포에 LG 오지환이 응수했다. 오지환은 0-1이던 3회초 넥센 선발 피어밴드의 2구째 116㎞짜리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담장을 넘겼다.
한번에 그치지 않았다. 1-1이던 4회초 1사 1루에서 피어밴드를 상대로 139㎞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오지환의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었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7월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넥센 경기 6회말 1사후 넥센 윤석민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김민성의 환영을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2016.07.01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7월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SK-LG 경기 2회말 2사후 LG 오지환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면서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6.07.03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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