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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 피소...이진욱 |
(서울=포커스뉴스)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이 칼을 뽑았다. 이진욱이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에게 고소당한 성폭행 관련 사건에 대한 찌라시에 대해서다.
배우 이진욱(35)이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틀 뒤인 16일 이진욱은 바로 자신을 고소한 여성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는 중 이진욱 사건과 관련한 찌라시가 SNS를 통해 유보되고 있다.
이진욱의 소속사 측은 찌라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들은 “‘찌라시’로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에 불과하고, 허위 사실이다. 소속사는 경찰에 찌라시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진욱 관련 찌라시는 현재 모바일 메신저와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 찌라시에서는 이진욱 측의 “A씨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는 주장과 달리, 이진욱이 “집에 찾아오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이 강조된 내용이다.
이진욱의 소속사 측은 언론을 통한 고소인 A씨의 주장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일부 언론이 이진욱이 경찰에서 진술한 내용에 대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왜곡해 보도하고 있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공방전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이진욱 측은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진욱은 17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11시간에 이어지는 밤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이씨는 여성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한 것이다. 성폭행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또 추후 거짓말탐지기 탐지기 조사도 받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출석 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07.17 이승배 기자 성폭행 고소를 당한 배우 이진욱이 19일 공개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 <사진제공=씨앤코이앤에스>(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16.07.17 이승배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가운데)이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16.07.17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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