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새로운 감염경로 발견에도 관망심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0 1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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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JPG

(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지카바이러스의 새로운 감염경로 발견에도 불구,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이어지면서 주가 또한 답보 상태에 머무르는 것으로 보인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멈췄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20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0.61%(15원) 낮은 2215원에 거래 중이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 역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94%(150원) 하락한 1만5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전 거래일 2.95%의 낙폭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0.72%(50원) 떨어진 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 거래일 2.72%의 낙폭에서 벗어나 소폭 상승세다. 같은 시각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0.31%(30원) 오른 969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간호인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호인은 모기에 물리지도 않았고, 감염된 환자와 성접촉을 하지도 않았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됐다.오리엔트 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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