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공개토론회 제안 "토론판 끝없이 벌여보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0 11: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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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공론화·투명화·치열한 토론 필요한 시점"
△ 예결위 자리한 이정현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이정현 의원이 20일 "대표 후보끼리 한 번 토론판을 끝없이 벌여보자"며 전당대회에 출마한 다른 주자들에게 공개토론회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한 상황이다. 이 번 만큼은 끝없이 토론하자. 무엇이든지 토론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당대표 경선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도 국민과 당원들은 후보들이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모른다. 깜깜이 경선"이라며 "새누리당은 지금 공론화, 투명화와 더 치열한 토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사람들끼리라도 연설회와 토론의 기회를 수없이 가져보자고 제안한다"며 "권역별로 매일 희망하는 후보들끼리 토론했으면 한다"는 말했다.

또한 "치열한 비전 경쟁과 처절한 자성과 간절한 호소를 쏟아내보자. 그래야 새누리당에 미래가 있다"며 "국민을 설득할 줄 아는 당대표를 뽑아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다. 이번에 뽑힐 당 대표는 당 화합과 상생의 중심에 서야한다"고 강조했다.(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7.1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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