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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태, |
(서울=포커스뉴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개·소발언에 발끈 "3선에 원내대표가 된 분이 5·6선이나 서울시장 정도 한 줄 알았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말하면서 "3선에 원내대표가 된 분이 3선, 4선, 5선이 당대표 나가는데 개나 소나 나간다고 얘기하시니 좀 그렇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또 "새누리당이 낡았다고 비판받고 있는 것은 뼈아프게 인정한다. 그래서 바뀌어야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이제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우상호 원내대표님, 그쪽도 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패권이 당을 장악하는 것은 거기나 여기나 막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 인사들의 선수를 나열하면서 "개나 소는 아니지 않느냐"며 "(우 원내대표의 발언은) 좀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이날 사드배치 긴급현안질문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나서던 중 비박계로 분류되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을 만나 농담조로 "이번에 당 대표에 안나가시냐"며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두고 "개나 소나 다 나간다던데"라고 말한 바 있다.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상현 의원의 공천개입 의혹 관련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2016.07.19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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