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 민정수석, 이번 주 내로 물러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1 08:39:55
  • -
  • +
  • 인쇄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 온 걸 알아"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우병우 수석은 이번 주 내로 물러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병우 사단'이 아니라고 주변 분들을 통해서 전화가 걸려 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병우 사단'이라고 얼마나 으스댔는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권력"이라며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걸 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우 수석은 물러나는 것이) 자신을, 검찰을, 대통령을 위하는 유일한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전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이런 일 가지고 공직자가 그만둬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출처=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