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괴체 이어 쉬를레도 영입…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당시 '결승골·도움' 합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2 2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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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를레, 마인츠 시절 투헬 감독 하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 치른 인연

(서울=포커스뉴스) 21일(이하 한국시간) 마리오 괴체를 영입한 도르트문트가 22일 오후에는 안드레 쉬를레까지 영입하며 공격적인 전력보강 행보를 거듭했다.

도르트문트는 22일 오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쉬를레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쉬를레는 오는 2021년까지 향후 5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했던 괴체와 이 골에 도움을 기록한 쉬를레를 함께 보유하게 됐다.

쉬를레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 언론들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그의 영입을 위해 볼프스부르크에 3000만 유로(약 376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쉬를레는 도르트문트에 합류함으로써 옛 스승인 토마스 투헬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쉬를레는 마인츠 소속이던 2009-10 시즌 투헬 감독 하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쉬를레는 레버쿠젠과 첼시,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도르트문트에 입성하면서 투헬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리우/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2014년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 마리오 괴체(왼쪽)가 연장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득점을 올린 뒤 도움을 기록한 안드레 쉬를레(오른쪽)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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