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 위치한 풍샬에 자신의 애칭을 딴 호텔을 개장했다.
유럽 주요 스포츠 매체들은 23일 오전(한국시간) 호날두가 풍샬에 'CR7'이라는 이름으로 호텔을 개장한 사실을 전했다. CR은 그의 이름 이니셜이고 7은 그의 등번호다.
호텔 개장식에 모습을 드러낸 호날두는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31살의 나이에 호텔리어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11일 막을 내린 유로 2016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비시즌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호텔 체인인 페스타나 그룹과 제휴해 자신의 이름을 딴 호텔을 개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장한 호텔의 정식 명칭은 '페스타나 CR7 풍샬'이다
풍샬에 문을 연 CR7 호텔을 시작으로 제2, 제3의 CR7도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3/4분기 내에 포르투갈 리스본에 두 번째 CR7이 개장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미국 뉴욕에서 2개의 호텔이 같은 이름으로 개장할 예정이다.(풍샬/포르투갈=게티/포커스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7월23일 오전(한국시간) 페스타나 호텔체인 회장인 디오니시오 페스타나(왼쪽), 미겔 알부케르케 마데이라 시장(오른쪽)과 함께 CR7 호텔 개장식에 참석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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