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민재(37)와 최유라(29)가 결혼한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두 사람이 진짜 가족을 이루게 된 것이다.
25일 김민재와 최유라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월 중에 결혼합니다. 결혼식은 안 합니다. 오셔서 막걸리 드시고 즐겁게 오랜만에 만난 분들과 대화 나누시고 가세요”라는 글로 최유라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는 대중에게 이름은 낯설지만, 얼굴은 익숙한 신스틸러 배우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0년 연극 ‘관광지대’로 데뷔했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창단 멤버로 오랜 시간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김민재는 2007년 영화 ‘밀양’의 단역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여놨다. ‘국제시장’(2014년), ‘무뢰한’(2015년), ‘베테랑’(2015년), ‘뷰티 인사이드’(2015년) 등의 작품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이수(한효주 분)를 사랑하는 우진 중 한 명으로 등장해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민재는 지난 2012년 MBC드라마 ‘아랑사또전’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쓰리데이즈’(2014년), ‘스파이’(2015년), ‘마을-아치아라의 비밀’(2015년)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민재와 결혼하는 최유라는 영화 ‘미쓰홍당무’(2008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최종병괴 활’(2011년), ‘나의 PS파트너’(2012년), 드라마 ‘응급남녀’(2014년), ‘스파이’(2015년)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민재와 최유라는 약 1년 7개월의 열애를 마치고 오는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김민재(왼쪽)과 최유라가 결혼한다. <사진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해당 배우 공식 홈페이지>한효주와 김민재가 출연한 영화 '뷰티인사이드' 스틸컷. <사진제공=용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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