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8회초 대수비 1타수 1안타
이대호, 3타수 무안타로 6경기째 무안타
(서울=포커스뉴스) 최지만(LA에인절스)이 전날 홈런에 이어 2루타를 쳐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대타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6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LA에인절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과 맞대결을 펼쳤다. 최지만은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LA에인절스는 3-13으로 휴스턴에 무릎을 꿇었다.
0-8로 뒤지던 2회초 1사 2루에서 최지만은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선발 마이크 피어스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9로 뒤지던 4회초 1사 1루에서 최지만은 피어스의 3구째 83마일(약 134㎞)짜리 체인지업에 기습 번트를 댔지만 아웃됐다.
7회초 잠잠하던 최지만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최지만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어스의 초구 87마일(약 140㎞)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2루타를 쳐냈다. 세 타석 만에 안타였다. 다음 타자 제트 밴디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최지만은 홈을 밟았다.
최지만이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에인절스는 점수차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강정호의 피츠버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필라델피아와 맞붙었다. 강정호는 이날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8회초 3루 대수비로 나왔다. 5-4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라델피아 바뀐투수 엔토르 네리스의 5구째 94마일(약 151㎞)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깨끗한 중전 1루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선이 잠잠해 득점하지는 못했다. 피츠버그는 5-4로 필라델피아를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의 이대호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전에서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2회초 이대호는 토론토 선발 왼손투수 J.A 햅과 맞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초에도 바뀐투수 브렛 세실에게 삼진을 당했다. 시애틀은 0-2로 완패했다. 이대호는 6경기째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2할6푼9리로 떨어졌다.(휴스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서 7회초 2루타를 쳐냈다. 2016.07.2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워싱턴/미국=게티/포커스뉴스) 강정호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회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6.07.2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토론토/캐나다=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전에서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2016.07.2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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