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정례회의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08% 내린 2010.77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703.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2009.4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는 최근 들어 상승탄력이 눈에 띄게 둔화된 모습"이라며 "브렉시트 이후 상승장을 주도할 만한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FOMC 회의,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 7월 정례회의가 진행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7월 FOMC에서 금리 동결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50% 내린 1만6370.8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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