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상증자 회사수 …전년비 34% 증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6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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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는 20% 감소
△ 예탁원1.JPG

(서울=포커스뉴스)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는 증가했지만, 무상증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장사의 유상증자 회사수는 161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증자주식수는 12억5700만주, 증자금액은 5조482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증자주식수는 13.4% 감소, 증자금액은 16.1% 증가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 현황을 보면, 주주배정방식이 전체 증자금액의 46.0%인 2조5198억원(5억7800만주), 일반공모방식이 2.3%인 1245억원(4800만주), 제3자배정방식이 51.7%인 2조8377억원(6억3100만주)으로 각각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무상증자는 28개사 1억3243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회사수 기준 20.0%, 주식수 기준 26.3% 각각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이 7개사 1298만주, 코스닥시장이 21개사 1억1945만주로 전년동기 대비(주식수 기준) 유가증권시장은 59.4%, 코스닥시장은 16.4% 각각 감소했다.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시장의 톱텍으로 집계됐다.<출처=한국예탁결제원><출처=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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