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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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식재발굴프로젝트(구례)2.JPG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 우수 양조장을 체험·관광화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프로젝트와 '셰프와 함께하는 지역 식재 발굴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aT는 이달 초 2016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6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양조장에 대해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관광이 결합된 지역 명소로 조정하고 6차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aT는 지난 2013년부터 술 본연의 풍미를 느끼고 술이 지닌 고유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식관광 수요에 부응한다는 목적으로 지역 양조장을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는 '찾아가는 양조장'을 선정, 지원해왔다.
지난해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으로 방문객이 전년대비 17.3% 증가했으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양조업체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늘어났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찾아가는 양조장'은 현재까지 24개소에 달한다. 이들 양조장은 관광객들을 끌어당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T는 이와 함께 지난 10일 '셰프와 함께하는 지역 식재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선 셰프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지역의 숨은 식재료를 발굴하고, 이들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레시피 개발과 홍보를 통해 국내 외식업체의 지역식재료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은 우리 외식업체의 역량강화와 지역 식재료 소비 촉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통해 외식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가 지역 관광으로도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역식재발굴프로젝트'. 2016.07.27. <사진제공=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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