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 "IB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 찾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8 13: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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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증, 28일 이사회서 이병철 부회장·최석종 사장 각각 선임

(서울=포커스뉴스) "대체투자와 부동산금융 같은 특화 투자은행(IB)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고, 자산운용·사모펀드(PE)·네트워크 등 주력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KTB투자증권의 명성 회복에 나서겠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신임 사장은 28일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가결한 KTB투자증권은 이어 이사회를 열고 이병철 부회장과 최석종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최 신임 사장은 "장외파생업 라이선스 확보 등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면서 "주주 소통 강화에도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등 주요 증권사에서 IB조직을 이끌어 왔다. 특히 최 신임 사장은 공공부문 자산 유동화 및 첨단 구조화 상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왔다.

이 신임 부회장은 하나금융지주 부동산그룹장, 하나다올신탁 대표,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지낸 부동산금융 전문가로 현재 KTB투자증권의 2대 주주다.

KTB투자증권은 "이 신임 부회장은 KTB 금융그룹의 경영을 전반적으로 총괄하고 최 신임 사장은 KTB증권의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KTB투자증권>이병철 KTB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좌)과 최석종 신임 대표이사 사장(우). <사진제공=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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