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4타수 1안타로 복귀 뒤 2경기 연속 안타
강정호 4타수 1안타 4타점…이대호·최지만 교체 출전
(서울=포커스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틀 연속 1점차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올렸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복귀 뒤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두 번째 1경기 4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와 최지만(LA에인절스)은 대타와 대주자로 각각 출전했다.
오승환의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4 한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마무리 오승환이 5-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탈삼진으로 승리의 종지부를 찍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알레한드로 드 아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후안 라가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의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5마일(약 153㎞)을 찍었다.
김현수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스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0-0이던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조나단 그레이의 4구째 94마일(약 151㎞)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깔끔한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복귀 뒤 2경기 연속안타. 김현수의 안타로 1루 주자 존스가 3루까지 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0-3이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루 뜬공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콜로라도에 1-3으로 졌다.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2차례 만루 기회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싹쓸이 2루타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 개인 두번째 1경기 4타점이다. 피츠버그가 10-1로 이겼다.
0-0이던 2회말 강정호는 시애틀 선발 제임스 팩스턴의 98마일(약 158㎞)짜리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만루에서 강정호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얻어냈다.
5회말 2사 2루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3-1이던 7회말 2사 만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애틀은 0-3이던 6회초 1사 3루에서 로빈슨 카노가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 아오키 노리치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영봉패를 면했다. 시애틀 이대호는 8회초 대타로 출전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1-7로 뒤지던 8회초 시애틀 바뀐 투수 롤린스의 대타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피츠버그 선발 콜의 초구 95마일(약 153㎞)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은 9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시애틀 선발 팩스턴은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지만은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9회초 대주자로 나섰다. 3-7로 뒤진 9회초 최지만은 앨버트 푸홀스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LA에인절스는 5-7로 역전패했다.(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메츠전에서 5-4로 앞서던 9회초 마무리 등판해 세이브를 올렸다. 2016.07.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7회 1점 홈런을 기록했다. 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강정호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3회 안타를 쳤다. 이날 경기는 8-1로 피츠버그가 승리했다. 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에서 3회초 중전 1루타를 쳤다. 후속 타자 카일 시거가 홈런을 때려내 이대호는 이날 득점에도 성공했다. 2016.07.2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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