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우병우 의혹·사드 배치 영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29 13: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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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1%p 하락해 31%

TK는 지난주와 같은 38%

(서울=포커스뉴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의혹·사드 배치 반대 논란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7월 넷째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p 떨어져 31%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지지 기반인 TK(대구·경북)에선 지난주와 같은 38%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5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긍정평가는 서울 25%, 인천/경기 29%, 대전/세종/충청 33%. 광주/전라 24%. 부산/울산/경남 32%로 나타났다.

각 세대별 긍정평가는 20대 9%, 30대 17%%, 40대 21%, 50대 39%, 60대 이상 61%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노력(17%), 외교/국제 관계(12%), 소신(10%) 등을 꼽았다.

부정적으로 생각한 응답자들은 소통 미흡(18%), 경제 정책(12%), 원활하지 못한 국정 운영(10%)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6~28일 3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RDD(집전화 RDD 보완) 방식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며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 십리대숲을 깜짝 방문했다. 2016.07.28 <사진출처=청와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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