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D-5] 여자 유도, 김잔디·정보경 앞세워 리우올림픽서 20년 만의 금메달 도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1 0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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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2015 제주 그랑프리·2016 파리 그랑프리 금메달

정보경, 2016 독일 뒤셀도르프 그랑프리 금메달
△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파이팅 외치는 정세균 국회의장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유도는 세계 무대에서 강했다. 올림픽 대표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5개로 메달 총 40개를 수확했다. 올림픽 유도를 통틀어서도 전체 메달 순위는 일본(금 34·은 18·동 18)과 프랑스(금 12·은8·동24)에 이은 세계 3위다.

리우올림픽에서는 남녀 7개 체급에 금메달 총 14개가 걸려 있다. 한국 유도, 특히 한국 여자유도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20년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유도는 1996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조민선이 슈쳄팜스카(폴란드)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유도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아쉬움이 컸다. -63㎏급 정다운과 -70㎏급 황예슬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기대를 모은 -57㎏급 김잔디는 16강에서 탈락했다.


리우올림픽 메달권 진입 유력 후보는 김잔디와 정보경(-48㎏급)이다. 김잔디는 런던올림픽 아쉬움을 리우올림픽에서 풀 기세다. 김잔디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은메달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해 제주 그랑프리, 올해 파리 그랑프리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올해 독일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정세균(왼쪽 여섯번째)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6.24 사진공동취재단 (서울=포커스뉴스) 정세균(왼쪽)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유도 국가대표 김잔디 선수와 악수하고 있다. 2016.06.24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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