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중국 탁구 국가대표 마룽이 압박감을 극복하기 위해 음주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룽은 국제탁구연맹(ITTF) 현 남자 세계랭킹 1위지만 올림픽에서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우승이 금메달의 전부다. 당시 마룽은 단식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마룽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가진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담감 극복을 위해 술을 마신다고 전했다. 그는 "부담감이 크게 느껴질 때는 바에 가서 술을 마신다"고 밝혔다.
중국 남자 대표팀 감독 류궈량 역시 마룽의 음주 사실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류 감독은 "마룽의 기량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정신적인 부분에 대해 신경쓰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샤흐 알람/말레이시아=게티/포커스뉴스) 중국 탁구대표 마룽이 2016년 3월2일(한국시간) 말레시아 샤흐 알람에서 열린 2016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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