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일 독도 영토주권 침해 망발 철회하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2 18:00:48
  • -
  • +
  • 인쇄
일본 방위백서, 12년째 독도 영유권 주장

더민주 "정신적 침략행위와 다를 바 없어"
△ 인사말하는 박광온 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일본정부가 '2016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일본정부는 대한민국 영토주권 침해하는 망발을 철회하라"고 반박했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일본 방위백서의 습관적 독도영유권 억지주장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망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실효적으로나 대한민국 영토이며 이 사실은 누구보다도 일본정부와 일본국민이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는 정신적 침략행위와 다를 바 없는 독도영유권 주장을 철회해야 한다"며 "일본정부가 아무리 독도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해도 독도는 대한민국영토란 사실엔 단 한 치의 흔들림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정부에 이날 보고된 '2016 방위백서'엔 12년 연속으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와 다케시마(竹島·독도 일본 표기) 영토 문제가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연금기금 공공투자 추진 특위 2차 회의에 참석한 박광온 수석대변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6.22 박동욱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