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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군인공제회는 주택개발리츠를 시행하고 있는 영종 하늘도시와 양주 옥정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 펀드와 리츠 투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택개발리츠는 민간 사업자가 LH공사로부터 사업대상 토지를 매입, 주택건설 사업을 추진할 리츠를 설립한 뒤 금융주선(금융사), 시공(건설사) 등을 수행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군인공제회는 타 공제회와 함께 최근 영종 하늘신도시에 220억 원(펀드70%, 리츠 30%)을 비롯해 양주 옥정지구 아파트 개발사업에 230억 원(펀드 60.4%, 리츠 39.6%)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군인공제회가 투자한 영종 하늘도시 주택개발 리츠는 지하 1층∼지상 25층, 28개동(아파트 1510세대, 근생시설 453평)을 건립·분양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에 착공 및 분양될 예정이다.
양주 옥정지구 주택개발 리츠는 지하 1층 ∼ 지상 24층, 17개동(아파트 1566세대, 근생시설 278평)을 건립·분양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에 착공 및 분양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주택개발리츠 투자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비해 다소 수익률은 낮지만 인허가 및 미분양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연 5% 중후반의 안정적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군인공제회는 과거 대규모 직접투자 방식에서 탈피, 투자대상과 투자형태(펀드, 리츠, PF 등)를 다각화 하는 한편 소규모·공동투자를 통해 안정성이 확보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안정성이 확보된 양질의 투자 제안이 많이 들어와 올 들어 총 10건, 3300억 원의 신규투자가 이루어 졌다”며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양주 옥정지구 주택개발리츠 아파트 조감도<사진제공=군인공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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