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확대 소식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9.99포인트(0.50%) 오른 2010.0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5포인트(0.45%) 내린 698.52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6.20포인트(0.31%) 오른 2006.23에 장을 시작했다.
전일 2000선 턱걸이로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영란은행 호재외에도 국제유가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탄 모양새다.
코스피지수는 20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은 62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547억원, 130억원 순매도한 상태다.
이날 증시 전문가들은 "장 중 혼조세가 예상된다"며 "최근 단기 저점인 1993포인트 지지 시 반등 시도도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영란은행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7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혼조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02%) 떨어진 18352.05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46포인트(0.02%) 오른 2164.25에, 나스닥 지수는 6.51포인트(0.13%) 상승한 5166.2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 시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5% 하락한 1만6294.84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