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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포토] 포즈 취하는 연상호 감독 |
(서울=포커스뉴스) CGV아트하우스가 연상호 감독전을 개최한다.
5일 CGV아트하우스는 “영화 ‘부산행’과 애니메이션 ‘서울역’, ‘돼지의 왕’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전을 개최한다. 이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현재 ‘부산행’으로 900만 관객수를 돌파하며 대중성을 입증했다. 첫 실사영화로 거둔 성과다. 그는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1년), ‘사이비’(2013년) 등의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단면을 날카롭게 보여주며 작품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전은 그의 전작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연상호 감독전에는 그가 참여한 시네마톡과 스페셜톡도 예정돼 있다.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을 집중 탐구해보는 시간이다. 시네마톡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된다. ‘서울역’ 상영 후, ‘부산행’의 제작자이자 ‘서울역’의 프로듀서인 레드피터의 이동하 대표를 초대해 ‘서울역 A to Z’라는 주제로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스페셜 톡은 오는 15일 14시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다. '서울역'과 '지옥: 두 개의 삶'을 연달아 상영한 후, 연상호 감독과 '돼지의 왕', '사이비' 프로듀서인 조영각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게스트로 나와 '연상호의 작품세계'라는 주제로 연상호 감독들의 대표작들을 파헤쳐본다.
연상호 감독전을 기념해 전시회도 열린다.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서울역’ 제작과정과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또한, 연상호 감독전 상영작 중 2편 이상 관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스페셜 엽서 세트를 줄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박지예 팀장은 “연상호 감독은 사회 현실에 대한 예민한 통찰과 거침없는 상상력을 갖춘 독보적인 스토리텔러이자, 현재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차세대 감독"이라며, "연상호 감독의 본령을 엿볼 수 있는 세 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통해 실사보다 더 현실의 본질을 정확히 파고드는 애니메이션의 놀라운 힘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서울=포커스뉴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7.26 김유근 기자 연상호 감독전 이미지.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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