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막식 열리는 마라카낭은?…'브라질 축구성지', 올림픽 최초 축구경기장서 열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6 0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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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A매치 데뷔전과 은퇴전 열린 장소로도 유명

(서울=포커스뉴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축구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에서 개막식으로 출발을 알렸다,

마라카낭은 브라질의 축구성지로 불린다. 정식 명칭은 에스타디우 마리우 필료다. 1950년대 건설된 세계 최대의 축구경기장으로 지름 944m, 관중 수용인원은 8만7101석으로 알려져 있다.

리우올림픽에서는 개폐회식과 축구 경기가 열린다.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폐막식도 마라카낭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월드컵에서는 결승전을 포함한 7경기가 열렸. 브라질 축구팀인 플라멩구와 플루미넨세, 보타포구, 바스쿠 다가마 등의 홈 경기장으로 쓰인다.

마라카낭은 펠레가 1957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곳이자 1969년 개인 통산 1000번째 골을 기록한 곳이기도 하다. 펠레의 대표팀 은퇴 경기인 1971년 유고슬라비아전도 마라카낭에서 열렸다. 축구 외에도 폴 매카트니, 롤링 스톤스, 마돈나 등의 뮤지션의 공연장으로도 이용됐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스타디움 전경. 2016.08.0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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