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덕혜옹주’가 본격 흥행 가도에 올랐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한 작품은 개봉 4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고, 5일 만에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일 일일 박스오피스는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수어사이드 스쿼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부산행’ 순으로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덕혜옹주’는 지난 5일 오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2일째 지켜갔다.
‘덕혜옹주’의 일일관객수 증가폭도 가파르다. 처음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른 5일 일일관객수는 약 28만명이었다. 하지만 하루 만에 44만 여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덕혜옹주’팀도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무대인사에 임하던 허진호 감독을 비롯한 손예진, 정상훈, 라미란, 박해일은 ‘덕혜옹주, 박스오피스 1위, 만만세!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인증샷을 전한 것.
‘덕혜옹주’는 일제강점기를 관통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손예진 분)의 삶을 영화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김소현 등이 출연해 열연했다. 메가폰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8년), ‘봄날은 간다’(2001년) 등의 작품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잡았다.'덕혜옹주'에 출연한 배우 정상훈,라미란,박해일(뒤쪽 왼쪽부터)과 손예진과 허진호 감독(아래쪽 왼쪽부터)의 모습. <사진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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