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김서영, 수영 개인혼영 준결승서 아쉽게 탈락…16명 중 공동 12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09 13: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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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예선에서 39명 중 10위로 준결승 진출…예선서 한국 신기록 타이기록 작성

(서울=포커스뉴스) 결선 진출을 노렸던 김서영이 수영 여자 개인혼영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김서영은 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2초15를 기록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선수들 중 6위를 기록했고 전체 16명의 선수들 중에서는 공동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김서영은 예선 2조에서 2분11초7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에 참가해 예선을 치른 39명의 선수들 중 10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서영의 예선기록은 한국 신기록과 타이기록이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 내심 결승 진출까지 기대했던 터였다.

한국 선수 중 역대 올림픽을 통해 수영에서 결승에 오른 선수는 남유선과 박태환, 두 명 뿐이다. 김서영이 결승에 올랐다면 이 부문 3번째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한편 같은 종목에 출전한 남유선은 예선 1조에서 2분16초11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지만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던 바 있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한국 수영 대표김서영이 여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완주를 펼친 뒤 자신의 기록을 살펴보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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