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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이정현 신임 대표 선출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 못지 않게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신임 지도부에 입성한 최고위원들이 한목소리로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9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4명(여자 1명)을 선출하는 치열한 경쟁에 출사표를 내던진 후보는 각각 8명으로, 이 중 선출된 최고위원은 조원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후보다.
조원진 후보는 3만7459표를 얻어 최다 지지를 받았으며 다음으로 이장우 후보(3만4971표), 강석호 후보(3만3851표), 최연혜(2만7080표) 순이었다.
조 신임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며 "우리당의 보배 같은 후보들이 경선을 잘 치러내 다음 대선에서 완승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신임 최고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당이 모든 것을 제대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당원들께 헌신하고 희생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신임 최고위원은 "정도(正道)를 걷고 당을 위해 헌신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최 신임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이 변화하고 또 변화해서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부형 후보를 누르고 청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유창수 후보는 "청년에게 희망이 없으면 이 나라도, 정치도, 정당도 존재할 수 없다"며 "2000만 청년이 새누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청년과 함께 숨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에 참석한 이정현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된 후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정진석 원내대표 등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6.08.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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