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박상영이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결승에서 헝가리의 게자 임레와 만난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4강에서 벤자민 스테펜(스위스)에 15-9로 완승했다.
박상영은 1라운드에서 1점을 내줬지만 1-1 동점을 만든데 이어 기습적인 찌르기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1점을 내준 박상영은 빠른 공격으로 2점을 따냈다. 한숨을 돌린 후 기회를 엿보면서 빠르게 공격해 5-2로 달아났다. 이후 스테텐에 2점을 내줬지만 1점을 추가하며 6-4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 들어선 박상영은 자신에게 파고드는 스테펜의 빈틈을 노려 연이어 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박상영과 스테펜은 점수를 주고 받으며 공방전을 벌였다. 하지만 박상영이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14-9로 격차를 벌렸다.
박상영은 1점을 남겨두고 맞은 3라운드에서 스테펜을 더욱 압박하며 마지막 15점째를 만들어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박상영이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16강에서 막스 하인저를 꺾고 기뻐하고 있다. 2016.08.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4강에서 벤야민 스테펜(스위스)과 맞서고 있다. 2016.08.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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