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실사 영상 모바일 게임 2017년 출시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검은 사제들’ 속 강동원, 김윤석, 박소담을 스크린을 넘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디오라마 DVD 세트와 모바일 게임을 통해서다.
‘검은 사제들’은 국내 흥행에 이어 전 세계 곳곳에서 상영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인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비롯해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주요 판타스틱 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된 것이다.
특히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독일 판타지 필름 페스트의 수석프로그래머 Frederike Dellert는 “완성도 높은 엑소시즘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에 힘입어 독일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등 7개 도시 특별 상영이 결정됐다. 또한, 호주 시드니, 멜번 등 6개 도시에서도 특별 상영되며 전 세계 관객과 만나고 있다.
‘검은 사제들’은 관객과 만날 또 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9월 한국영화 최초로 스페셜 디오라마 DVD를 출시하는 것이다. 디오라마는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구마의식과 강동원, 박소담, 김윤석의 모습을 특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는 세 사람의 실제 모습을 3D 스캔으로 입체화하고 다시 캐릭터화하는 까다로운 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디오라마 DVD 세트에는 컬러화보가 수록된 고급 양장본 소설과 135분 분량의 스페셜 영상, 그리고 파이프 오르간 연주와 주연배우가 부른 성가가 담긴 O.S.T까지 포함해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이는 8월 중순 프리오더를 시작해 9월 정식 출시된다.
‘검은 사제들’의 실사 게임 역시 오는 2017년 초 만나볼 수 있다. 2016년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한 게임은 영화 속 실사 영상으로 구현된다. 또한, 본평 영화의 미공개 스토리도 담겨 영화 팬과 게임 팬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검은 사제들’은 악령에 씐 소녀 영신(박소담 분)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진행하게 되는 김신부(김윤석 분)과 최부제(강동원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봉해 554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검은 사제들'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검은 사제들' 디오라마DVD 세트. <사진제공=영화사 집>'검은 사제들' 게임 이미지. <사진제공=영화사 집>'검은 사제들' 게임 이미지. <사진제공=영화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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