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올림픽 3연패' 진종오, 50m 공기권총 금메달 획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1 00: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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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9번째 발에서 6.6점 기록해 위기

(서울=포커스뉴스) 진종오가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올림픽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5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 193.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진종오는 초반 6발까지 57.4점으로 4위에 올랐다. 대표팀 동료인 한승우는 55.9점으로 6위였다. 진종오는 9번째 발에서 6.6점을 쏘며 6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한승우가 3위로 올라섰다. 10번째 발에서는 6위로 통과해 탈락 위기를 넘겼다.

진종오는 14번째 발에서 3위까지 올라왔다. 16번째 발에서 한승우가 4위로 탈락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남은 2발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이 갈리게 됐다.

진종오는 19번째 발을 10점을 기록해 8.5점에 그친 후앙 쑤앙 빈(베트남)에 1.3점 앞섰다. 마지막 1발을 9.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리우/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진종오가 8월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공기권총 10m에서 5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8.0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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