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세계랭킹 1위 곽동한이 4강에 진출했다. 유도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 나올지 관심이 모인다.
곽동한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90㎏급 8강에서 맘마달리 메흐디에프(아제르바이젠)에게 반칙승을 거뒀다.
곽동한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경기에 나섰다. 메흐딩프와 곽동한은 기회를 노리다 지도를 받았다.
이후 곽동한은 계속해서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점수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후 메흐디에프가 지도 2개를 더 받으면서 곽동한이 반칙승을 거뒀다.
곽동한은 앞서 열린 32강과 16강에서는 2경기 연속 한판승으로 메달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곽동한은 16강에서 포폴레 미셍가(난민팀)를 상대로 경기 종료 1분 전 조르기 한판으로 경기를 끝냈다. 32강에서도 업어치기 한판으로 시원하게 마무리했다.(뒤셀도르프/독일=게티/포커스뉴스) 남자 유도 90㎏급 곽동한이 지난 2월22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미쓰비시 일렉트릭홀에서 열린 뒤셀도르프 유도 그랑프리 90㎏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2016.08.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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