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사격 간판 진종오, 한국 역대 올림픽 250번째 메달 주인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1 18: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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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통산 메달 252개…유도 43개 최다

2016 리우올림픽까지 태극전사 총 2207명 출전

최다 메달 미국, 2457개 …2위 구소련(1010개)

(서울=포커스뉴스) 사격에서 진종오가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올림픽 통산 250번째 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어 유도 90㎏급 곽동한과 펜싱 개인 사브르 김정환이 각각 동메달 1개씩 추가했다. 리우올림픽 7일차까지 한국의 올림픽 통산 메달 수는 252개가 됐다.

한국은 1945년 정부 수립 이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4회 올림픽에 처음 선수단을 파견했다. 2016 리우올림픽까지 2207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올림픽 메달 효자종목은 단연 양궁이었다. 양궁은 11일 현재 리우올림픽 메달까지 포함해 금 21, 은 9, 동 6로 총 36개 메달을 따냈다. 역대 올림픽 한국선수 최다 메달 기록 역시 양궁의 김수녕이 가지고 있다.


김수녕은 1988 서울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 석권하며 금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 2000 시드니올림픽에서 금 2, 은 1, 동 1를 더하면서 올림픽 통산 메달 6개를 기록했다. 진종오가 리우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해 금 4, 은 2로 타이를 이뤘다.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종목은 유도다. 금메달 개수에서는 양궁에 뒤졌지만 메달 색깔과 관계없이 숫자는 유도가 월등하다. 유도는 금 11, 은 16, 동 16 등 총 메달 43개를 따냈다. 이어 레슬링이 금 11, 은 11, 동 13 등 35개로 양궁의 뒤를 이었다.


한편 역대 올림픽 최다메달 수확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은 2012 런던올림픽까지 금 990, 은 764, 동 671로 총 2425개 메달을 따냈다. 리우올림픽에서 11일 현재 금 11, 은 11, 동 10 총 32개 메달을 추가해 2457개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구소련이 1010개로 2위다. 3위는 영국(823개)이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남자 사격 진종오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센터에서 열린 남자 권총 50m에서 올림픽 3연패에 성공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최미선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32강전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남자 유도 90㎏급 곽동한(왼쪽)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90㎏급에서 스웨덴 마르쿠스 니만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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