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이나 스테파노바(러시아) 세트스코어 7-3
(서울=포커스뉴스) 최미선과 기보배가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에 진출했다.
기보배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16강에서 트웨 산 유(미얀마)를 세트스코어 6-0(27-26 29-17 29-27)로 승리했다.
기보배는 1세트에서 첫발을 8점으로 시작했다. 이후 10점과 9점을 기록하며 27-26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손쉽게 가져왔다. 기보배는 첫발을 9점에 꽂은데 이어 나머지 2발을 모두 10점을 기록했다. 반면 트웨 산 유는 두번째 발을 0점을 기록해 무너졌다.
세트스코어 4-0으로 앞선 기보배는 3세트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기보배는 3세트에서 시도한 3발을 각각 9점, 10점, 10점을 기록하며 8점, 9점, 10점을 맞춘 트웨 산 유에 이겼다.
최미선은 16강에서 이나 스테파노바(러시아)를 세트스코어 7-3(27-26 27-29 29-27 28-28 28-27)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최미선은 1세트에서 3발 모두 9점을 맞추며 첫발을 7점에 꽂은 스테파노바에 손쉽게 이겼다. 하지만 2세트에서 첫발 8점에 꽂은 최미선은 이후 2·3번째 발을 10점과 9점을 맞췄지만 스테파노바가 첫발을 9점을 꽂은데 이어 나머지 2발 모두 10점을 맞추며 27-29로 2세트를 내줬다.
한숨 고른 최미선은 3세트에서 첫발을 9점, 이후 모두 10점을 맞춰 29점으로 27점을 기록한 스테파노바에 이겼다. 4세트는 28-28로 비겨 5세트로 넘어갔다.
최미선과 스테파노바는 5세트에서 첫발과 두번째 발 모두 9점을 맞추며 긴장감 도는 승부를 연출했다. 승부는 마지막 한발에서 갈렸다. 최미선은 마지막 기회를 10점을 기록했다. 반면 스테파노바는 9점을 맞춰 최미선이 28-27로 승부를 결정지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 출전했다. 2016.08.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최미선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32강전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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