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기보배, 우 지아신 꺾고 준결승행…두 대회 2관왕 순항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8-12 03:40:07
  • -
  • +
  • 인쇄
기보배, 장혜진 대 나오미 폴카드 전 승자와 4강서 격돌

(서울=포커스뉴스) 기보배가 양궁 여자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기보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삼보르도모에서 열린 우 지아신(중국)과의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6-2(28-27 25-28 27-22 29-26)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보배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을 노리게 됐다.

기보배는 첫 세트를 28-27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2세트를 25-28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2-2 동점이 됐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기보배는 26-22로 승리하며 재차 4-2로 리드를 잡았다. 우 지아신은 3세트 첫 발에서 5점에 그치며 흔들렸다. 승기를 잡은 기보배는 결국 4세트를 29-26으로 승리하며 6-2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세계랭킹 1위 최미선이 멕시코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에 0-6으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 출전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